역사와 문화는 책이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화석 같은 존재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입니다.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것이며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창조해가는 주인공임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여행이라는 여정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나아가 상대방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사이에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알아가게 됩니다. 이 여정은 우리에게 공존과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지혜를 얻게 해 줄 것입니다.

일본 역사문화 답사여행 – “일본에서 만나는 우리역사”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고대로부터 오랫동안 교류와 협력의 흔적도 많이 남아 있지만, 전쟁과 식민지의 기억은 우리에게 지워지지 않는 아픔으로 남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본 역사문화답사여행은 역사 속에 남아있는 두 나라의 교류와 협력, 갈등의 흔적을 찾아 가면서 새로운 동반자로서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우린 언제까지 이런 아픔과 갈등 속에 있어야 하는지... 한국-일본 역사문화답사여행을 통해 경계와 한계를 넘어 서로를 알아 가는, 소통을 위한 장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답사지역

- 오사카: 백제왕신사, 왕인박사묘, 오사카역사박물관, 오사카성 등

- 나라: 동대사, 법륭사, 아스카데라, 석무대, 치카츠아스카박물관 등

- 교토: 광륭사, 귀무덤, 고려박물관, 동지사대학 윤동주기념비 등

- 큐슈: 백제식城 수성, 대야성, 큐슈국립박물관, 요시노가리역사공원, 가카라시마(백제 무령왕 탄생지), 아리타 도자기마을(조선도공마을), 히젠나고야성, 나가사키평화공원, 하시마(군함도) 등

삼국시대 백제, 고구려, 신라와 연관된 역사유적부터 조선시대 임진왜란, 조선통신사, 근현대 일제강점기 시기 강제징용의 현장까지 다양한 역사유적을 답사하며 역사의 사건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간여행

중국 역사문화 답사여행 – “중국에서 만나는 우리역사”

한국과 중국은 고대로부터 국경을 접하고 있던 나라이기에, 전쟁과 같은 영토갈등 뿐 아니라 경제활동, 문화의 전파 등 다양한 교류의 역사를 공유해 왔습니다. 너무 가까이 인접한 국가이기에 국경을 지키기 위한 전쟁도 수 없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국가의 경계가 자주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한민족의 문화가 계승된 국가들의 강역과 국가위상에 대한 역사해석의 차이로 현재의 한국과 중국은 역사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민족 역사가 계승된 고조선, 고구려, 부여, 발해의 강역이 현재의 중국 영토내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대일항쟁기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자 고향을 떠나 독립전쟁의 발판을 구축한 곳도 만주라고 불리는 현재의 중국 동북지역입니다.

지금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중국 역사문화 답사여행은 현재의 중국 강역에 있는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역사적 현장을 발로 밟아보며, 점점 사라져 가는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그 분들의 발자취를 조금이나마 느끼고자 하는 것입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시며, 역사를 읽게 하되 어릴 때부터 읽게 할 것이며, 역사를 배우게 하되 늙어 죽을 때까지 배우게 할 것이다 고 재차 역사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중국 역사문화 답사여행은 역사속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몸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여행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답사내용

-한국고대사 역사문화답사 : 홍산문화, 고조선지역

-고구려ㆍ발해 역사문화답사

-국외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의 영산 : 백두산